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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시작... '조국 사태'처럼 '윤미향 사태'로 확산..

기사승인 2020.05.24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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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조선 뉴스영상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지 이제 2주가 지났다. 그 사이 정의연과 윤 당선인에 대한 회계 의혹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불거졌고, 검찰 수사도 시작되면서 '조국 사태'처럼 '윤미향 사태'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 됐다. 이제 꼭 일주일 뒤면 윤미향 당선인은 국회의원으로 신분이 바뀌게 된다. 이에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용수 할머니는 여전히 윤 당선인이 국회의원이 되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2차 기자회견까지 예고하고 있다. 그에 앞서 TV조선이 이 할머니와 40분가량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이 날 인터뷰에서 할머니는 지난 30년의 일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고, 위안부 문제 해결방식에도 자신만의 분명한 논리를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인터뷰를 통해서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뿐만 아니라 국민과 세계인까지 모두 배신했다고 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윤미향 당선인에게 느꼈던 배신감을 토로했다. 수요집회 당시 모금을 하는 과정도 "데모때 애들 와서 차가운데 더운데 앉아서 하는데 돼지(저금통) 털어서 가져와요. 그 돈 받는걸 안타까웠어요." 라고 말하고 사용하는 과정도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 할머니는 "김복동 할머니 이름으로 나비기금이 들어와요. 그럼 김복동 할머니 앞으로 가는 할머니 돈이에요? 전국에 있는 할머니들 나눠서 조금씩이라도 나눠서 드리라고 하는 거잖아요." 라고 말하면서 일부 할머니들에게 지급된 지원금도 속은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제보니 그게 아니에요, 많이 모금해서 조금 그저 주는 거예요. 그렇게 당했잖아요."라고 모금 활동에 대한 부당함을 말했다.

이 할머니는 자신이 단체의 대표 직함을 맡지는 않았지만 대표 못지않게 열심히 활동했는데 윤 당선인은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언제 대표였어요?"라며 대표성이 없다고 되받아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이 정치인이 된 건 "우리 할머니들만이 아니라 국민들한테도, 세계 사람들한테도 이런 배신감을 줬잖아요." 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물론 국민과 세계인 모두를 배신한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할머니를 찾아가 무릎 끓고 용서해 달라고 빌면서 사과했지만 이 할머니가 받아드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할머니는 “용서를 해 달라고 하는데 무슨 용서를 비는지 분간하지 못햇다”며 “그래도 30년을 같이 했는데 얼굴이 해쓱해서 안됐길래 손을 잡고 의자에 앉으라고 했다. 다른 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것”이라고 말하고 “조만간에 며칠 내로 기자회견을 할테니 그때 오라고 그 말만 했다”고 했다.

정의연은 아직까지도 회계실수는 있었지만 부정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겟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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